美항공기 추락 사망자 50명으로 늘어

비번 파일럿 1명 탑승 확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지역의 컨티넨탈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여객기 추락으로 비행기 탑승객 49명과 함께 지상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여객기의 콜건항공 측은 당초 48명으로 발표했던 탑승자 수를 49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당초 콜건항공측은 44명의 탑승객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비번이었던 파일럿 1명이 더 타고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컨티넨탈항공 소속 3407편 여객기가 12일 저녁 10시 30분경 뉴욕주 버팔로시 인근 클래런스 센터 지역에 추락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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