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협 "청년실업 해결 나선다"…청년인턴 위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이덕요, 이하 음제협)가 13일 '2009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 음악시장 환경개선과 청년 실업 구제에 앞장선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노동부가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 직장 경력 및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청년고용촉진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음제협은 올해 청년인력 100명을 음악산업 관련 기업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채용인턴에 대해서는 약정 임금의 50%(1인당 월 50만~80만원 한도)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해당 청년인턴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경우 6개월간 동일 수준으로 추가 지원된다.

인턴 대상자 자격은 실업상태에 있는 만15세 이상 29세 이하로, 인턴 신청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없어야 하고 노동부가 지원하는 실업대책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지 않아야 된다.

이덕요 음제협 회장은 "음악산업 및 저작권 관련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최근 경기부진으로 취업난에 시달리는 미취업자를 수용, 음악콘텐츠 산업의 질적 향상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제협은 협회 회원사 및 관계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 음제협 사무실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 711-9731 (내선100)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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