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속살 공개

포르쉐가 13일 4도어 쿠페 파나메라의 내부공간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2일 독일서 최초로 출시되는 파나메라는 V8엔진을 장착한 쿠페스타일 4도어 모델이다. 4개의 싱글시트와 낮은 의자 등으로 포르쉐의 특징을 잘 살렸다.

13가지의 천연 가죽과 4종류의 투 톤 조합, 카본, 원목 등 일곱 가지 인테리어 마감재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네 개의 좌석에 개별 자동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커튼 에어백, 측면, 무릎 에어백도 기본 제공이다.

파나메라는 후륜구동 혹은 상시 4륜구동으로 출시된다. 엔트리 레벨인 파나메라 S의 경우 4.8L V8엔진에 최고출력 400마력이며 최고속도는 283km/h이다. 연바는 유럽 기준으로 9.25km/L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 파나메라 4S는 V8엔진에 최고출력 40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82km/h, 연비는 9km/L다.

기함인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500마력, 최고 속도는 303km/h이다. 연비는 8.2km/L다.

전 모델에 DFI 엔진이 탑재됐으며 더블 클러치 타입의 7단 변속기 PDK가 적용됐다. 차량이 정지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하는 기능으로 연료 효율을 높였다.

국내 출시가격은 미정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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