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멈 크루, 신곡 '삐에로'로 가수 이미지 굳히나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비보이 출신 힙합 그룹 맥시멈 크루가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맥시멈 크루는 지난 11일 두번째 미니앨범 '삐에로'를 발표해 싸이월드 급상승 인기곡 2위에 랭크됐다.

또 12일에 일간 차트 20위권에 무난히 진입했고, 멜론 도시락에서도 20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번 미니앨범 신곡은 비보잉을 하기에 좋은 빠른 곡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애절한 랩 발라드 곡.

맥시멈 크루는 "1집에 비해서 비보이 출신이라는 편견이 많이 줄어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대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이지형 요조 장기하 등에 이어 홍대 춤꾼인 '맥시멈 크루'가 대를 잇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7년 1집 '투 더 맥시멈'을 발표한 후, MBC '쇼바이벌'에 출연,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멤버들의 열정을 선보였다.

이후 1년 이상의 시간을 새 앨범 작업에 매진했으며 힙합 그룹 '프리스타일'의 DJ지오와 미노가 직접 가사와 곡을 써준 이번 싱글 '삐에로'를 발표했다.

한편 맥시멈 크루는 현재 가수와 비보이를 겸하고있으며, 비보이로서는 전세계 정상급의 지위를 누리며 세계적인 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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