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4Q 경제성장률 -1.2%

프랑스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30년만에 최악으로 악화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 통계청이 GDP를 집계한 1978년 이래 최대 낙폭이다.

프랑스는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경기침체 진입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13일에는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유로존 및 EU GDP 증가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EU 27개국 전체가 기술적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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