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극복할 방안 없나?"

금천구, 3일 과장급 이상 간부 참여한 국정 핵심과제 추진보고회 개최

금천구가 비상 경제 시국을 극복할 방안 찾기에 나섰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3일 오전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5급 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핵심과제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국정 핵심과제 관련사업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6개 분야 35개 사업(예산조기집행 등 재정경제 3개 분야 9개 사업, 금천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 민생안정 3개분야 26개사업)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청 담당관·과장 등 5급이상 공무원들이 직접 각 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정핵심과제 관련사업 추진실적 및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정경제분야에서는 ▲감사담당관의 계약원가 심사대상 조정 개선방안 ▲기획예산과의 제1회 추경예산 조기편성계획 ▲재무과의 계약방법 및 자금집행방식 개선방안 ▲교통행정과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녹색교통망 구축방안등 9개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민생안정분야는 ▲총무과의 금천 희망드림 프로젝트 추진 ▲지역경제과의 중소기업자금 조기지원·확대 ▲주민생활지원과의 취업알선지원·공공근로사업 확대 ▲사회복지과의 S-Habitat ▲의약과의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 26개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인식, 구의 행정역량을 총동원, 예산의 조기집행, 서민생활안정지원 등 주요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경제난국 극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국정 핵심과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비상경제상황실'을 지난달 21일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금천구청 비상경제상황실(☎2627-189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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