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The Wrap 610 전환형' 공모


굿모닝신한증권이 오는 4일 자본시장통합법 출범에 발맞추어 변동성이 심한 증시에서 수익과 손실의 범위를 정해 운용되는 신개념 랩어카운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변동성장세에 주목한 자통법 시대의 신개념 랩어카운트 'The Wrap 610 전환형'을 공모한다.

'The Wrap 610 전환형'은 운용기간에 목표수익률(+10%)를 달성하면 운용을 종료하고 RP로 전환하며 최저수익률(-10%)에 도달할 경우에는 손절매(Loss-cut)를 시행하고 운용을 종료하는 상품이다. 운용기간은 6개월이다.

투자대상은 KOSPI 200 종목 중에서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가치주 지표 필터링 시스템(Filtering System)에 의해 선정된 가치주, 시장상황과 시장테마를 접목한 기업 등이다. 투자대상 종목 선정시에는 우량주중 상대적인 저평가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상품은 수익률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가 눈길을 끈다. 로스컷(Loss-cut) 기준이 되는 최저수익률에 도달했을 때는 랩 비용(Wrap Fee)를 전혀 받지 않는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중도 해지시에는 1.0%의 비용을 받으며 만기시 수익률이 (-)10% ~ (+)10% 미만 구간에 있을 경우에는 0.5%의 비용을 받는다.

또한 계좌 보유 종목과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가입은 굿모닝신한증권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집이나 사무실로 굿모닝신한증권 영업 사원의 방문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기온창 고객자산부 부장은 "이 상품은 은 투자자 보호와 다양한 상품 제공이라는 자본시장통합법의 정신에 부합하게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합리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KOSPI 200 종목 위주의 우량주와 주식시장의 선도적인 테마에 분산 투자하여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수익을 창출하는 운용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함으로써 향후에도 주식시장에 적합한 2호, 3호 등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 2006년 7월 판매 개시한 명품랩은 지난 1월 현재까지 시장대비 15.4%의 아웃퍼폼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