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50 부담 '보합권 공방'

개인 3일만에 순매도..외국인도 소폭 순매도

상승출발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수선물의 향방을 좌우했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중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개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물은 점증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 상승한 149.5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0.55포인트 오른 149.7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150선을 돌파했다. 지수선물은 150.25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기세가 꺾이면서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개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175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31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36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82억원 매도 우위로 2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만 881억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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