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생활질서 확립 우수구 선정...인센티브 4억 받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질서확립 추진실태를 평가한 결과 모범구로 선정돼 지난 23일 총 4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난해 10월 6일 생활질서확립추진반을 출범시키고 곧 바로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노점정비 ▲불법주정차 ▲공사 현장 등 생활질서 5대 분야로 나누어 각 기능별 현장요원을 편성하고 '불법·무질서 행위 고강도 단속 50일 작전'을 펼쳐 구민 생활편익을 증진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과 은평의 상징물인 파발이가 생활질서 현장을 뛰는 '우리함께 은평 바꿔 봐요'란 32쪽 분량의 홍보용 만화책을 발간, 시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생활질서에 대한 의식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쓰레기무단 투기, 뒷골목 청소상태, 거리청결 유지 등 쓰레기 분야는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클린 도시' 은평임이 입증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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