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는 안테나 공급업체 코마테크와 PDS방식의 통신부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스타는 초기 개발자금 2억원을 코마테크로부터 지급받아 PDS 방식 통신부품을 개발, 코마테크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완제품 공급에 따른 기술 로열티를 코마테크로부터 추가로 제공을 수 있게 된다.
코마테크는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에 안테나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마테크는 향후 제품개발이 완료될 PDS 방식 안테나를 클라스타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휴대폰 생산업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탑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글로벌기업과 자본 제휴, 중국 시장 진출 및 사업 제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 공법 안테나 및 신소재 통신부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스타는 최근 통신용 부품 및 소재개발 업체인 탑네트워크와 CNT 기반 통신용 부품 공동개발을 추진했다.
클라스타와 탑 네트워크가 공동 개발한 PDS방식의 핸드폰 안테나는 EMW안테나, 스카이-크로스, 사젬 등의 신뢰성 및 양산테스트를 걸쳐 국내 완성품 업체에 채택될 전망이다.
클라스타는 이번 통신부품 진출을 통해 슬림화 및 원가절감을 경쟁력으로 요구되는 완성폰 업체에 상당한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유무선 네트워크 신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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