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세계화폐박람회 참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다음달 6∼8일 동안 독일 베를린 이스트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 세계화폐박람회(World Money Fair’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세계 37개국의 54개 조폐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민속놀이 기념주화 발행계획을 홍보하고, 자체 브랜드사업으로 개발한 신라·백제·고구려 금귀걸이 등 문화재 재현상품 등을 전시·판매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공사의 뛰어난 화폐제조기술을 세계 조폐기관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세계주화책임자회의’ 정례회의에 의장국으로 참여, 세계 각국의 조폐기관 책임자들과 관련기술과 정보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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