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대상] 풀무원, 바른 먹거리 위한 '3無원칙'

[아시아소비자대상] 최우수상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 합성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3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완전표시제'를 실시했으며 '제조일자 표기제', '생산정보 공개제도' 등 자체적인 식품안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2007년 CCMS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고객기쁨 경영활동을 체계화했다. 고객의 소리를 불만 해결에 대한 과제로만 보지 않고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정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고객 불만 건수가 시행 이전인 2006년에 비해 약 2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생명존중 사상 실천을 위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실천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학교를 거점으로 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아토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별 맞춤식단, 아토피 제한 식품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 또 주 1회 환경 건강관리사가 각 학생의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아토피 샴푸와 목욕용품, 보습제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 이웃사랑 및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1993년부터 제품에 '지구사랑마크'를 부착하고 판매액의 0.1%를 '지구사랑 기금'으로 적립해오고 있다.

이밖에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공동으로 환경 보전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기아대책 지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북한 식수 지원 외에 아동복지시설 옥상에 공원을 만들어주는 하늘정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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