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제약, 신약 개발 기대..5일째 上

서울제약이 신약 개발 기대감에 5거래일 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제약은 전일대비 390원(14.91%) 오른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만여 주 수준이며 매수상위에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올라있다.

서울제약은 지난 21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동아대가 공동 개발 중인 폐혈증 치료제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기술계약 체결 후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원균에서 유래한 독소 등이 혈관에 들어가 생기는 병인 폐혈증은 주요 장기에 손상 및 쇼크를 일으킨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그간 폐혈증 치료제는 유일하게 다국적 제약사 엘리릴리(Eli Lilly)사의 '지그리스'만 생산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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