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증시·수급 따라 1300원대 중후반"<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대한 고점 인식이 확산돼 있는 바 1300원대 중후반대에서 특별한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29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상승 지속 여부의 불투명, 수출부진 등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롱심리가 견고하나 1400원대 근처에서 당국의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욕 증시 급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자금 국내 유입 등으로 상승 압력은 제한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예상 범위는 1340.0원~138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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