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안착' 중국인들, 달라진 분위기…한국 방문 폭증
한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여행 마케팅 업체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한국행 관광 예약이 전 분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발령 이후 탄핵 등으로 혼란이 극심했던 1, 2월에 중국발 한국 관광 수요가 한때 크게

비행기 안이 회복실? '모발 이식 성지' 튀르키예발 진풍경
최근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남성들이 대거 탑승한 항공기 내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모두 머리에 모발 이식 흔적이 남아 있는 상태로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었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한 인플루언서는 지난 5월6일 튀르키예 항공 여객기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을 최근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남성 승객들이 좌석마다 앉아 있었

이스라엘, 對이란 공습 종료 시점 질문에 '답변 거부'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의 종료 시점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이란 공습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이란 내 공습 표적이 여전히 많다"며 "어제(14일) 저녁 테헤란의 약 80개 표적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낸 성명에서 "공군 전투기 50대가 14~15일 밤새 테헤란 상공을 비행하며 이란 핵프로그램 관련

이스라엘군, 새 공세 예고…이란 민간인에 "대피하라"
이스라엘군이 15일(현지시간) 이란의 무기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에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대응을 중단하겠다는 이란의 입장에도 이스라엘은 새 공세 시작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 전역의 군사 무기 제조공장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향에 유골 뿌려줘"…아내 유언 따르다 세상 떠난 남편
최근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로 숨진 한 탑승객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고향에 유골을 뿌려달라는 아내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가 참사를 당했다. 14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는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로 숨진 36세의 남성 마누바이 파톨리아의 사연을 보도했다. 파톨리아의 아내 바라티엔은 일주일 전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에게 자신의 유골을 고향인 인도

BTS 정국이 쓴 '日 극우 논란' 모자 제작사 "표현할 자유 존중"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착용해 논란이 된 모자를 제작한 일본 브랜드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일본 패션 브랜드 베이식스(BASICKS)가 제작한 모자로,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제이홉 콘서트 리허설 도중 정국이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모자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변형한 문구인 'MAKE TOKYO GREAT AGAIN(도쿄를 다시 위대하

중국 항모가 처음 넘은 '제2도련선'…미국이 발끈한 이유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처음으로 일본 동쪽 끝 서태평양 내부의 일명 '제2도련선(The second island chain)' 지역까지 진출해 훈련을 벌였다. 이곳은 중국의 해상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국 봉쇄선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양국의 최전선지대로 불린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서태평양 지역 전체로 퍼지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군비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日정부 "中 항모 2척, 제2도련선 처음으

미 민주당 주의원 총격살해범…낙태 반대, 트럼프 지지한 50대 남성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주의회 의원 부부를 총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남자의 신원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니애폴리스 외곽 브루클린파크에 있는 멜리사 호트먼 주하원의원 자택에 침입해 호트먼 의원 부부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는 밴스 L. 보엘터(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엘터는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존 호프먼 주상원의원 부부의 자택에도 침입

'최대 열병식 vs 최대 시위'…트럼프 생일에 갈라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이 두 쪽으로 갈라졌다. 한쪽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미군의 위상을 과시하며 현직인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최대 규모의 '반(反)트럼프 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후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이 열렸다. 열병식은 워싱턴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AK라디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315543897746_1749797678.jpg)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