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분만실 간호사 14명 전원 임신…"10월 안에 다 낳아요"
미국의 한 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4명이 동시에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피플지 등 외신은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소재 HSHS 성 빈센트 병원(HSHS St. Vincent Hospital)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간호사들은 병원의 동료들로부터 산전 관리와 검진을 받고 있다.병원이 공개한 사진에서 수술복 차림의 간호사들(14명 중 11명만 사

칸 레드카펫서 포즈 취하다 퇴장 당한 여배우…'시스루' 의상 때문?
제78회 칸 국제영화제가 과도한 노출 의상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가운데,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중국 배우가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중국 배우 자오잉쯔(35)는 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가 현장 관계자로부터 '자리를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고 퇴장했다. 한 연예 블로거

1년간 맥도날드서 공짜 식사…쿠폰 계속 받아챙긴 리뷰왕, '공범' 있었네
챗GPT를 활용해 1년가량 맥도날드에서 공짜로 식사한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미국의 과학 전문 매체 글래스알마낙은 영국의 한 남성이 챗GPT를 활용,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작성해 무료 식사권을 얻어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맥도날드 영수증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맥도날드 영수증에는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로 연결되는 고유 코드가 찍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영수증을 버리지만 이 현명한 청년은

기온 30도가 넘었는데 '달걀 우박' 떨어져 와장창…초토화 된 中 베이징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대형 우박이 갑자기 쏟아지는 기상 이변이 일어났다. 계란 크기에 버금가는 우박까지 섞여 떨어지면서 베이징에선 차량 수백 대가 파손되고 주요 교통망이 마비되는 피해를 보았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은 베이징 기상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먼터우거우, 창핑, 하이뎬, 차오양, 펑타이 등 13개 구에 걸쳐 강한 우박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은 낮 최고

수업 중 갑자기 몸에 잼·버터칠한 女교사에 누리꾼 환호, 왜
수업 도중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몸에 바르는 초등교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미국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이해를 돕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 케일리 슬론(28)의 글쓰기 수업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약 5300만 회의 조회 수를 올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녀는 딸기잼과 땅콩버터를 이용해 샌드위

"혐오스러운 대통령 피하기 위해 떠난다"…해외로 유학 가는 뉴욕 부자들
관세전쟁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여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피하기 위해 일부 뉴욕 부자들이 자녀들의 유럽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월 초 미국 뉴욕 맨해튼 부촌으로 통하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유럽 최고의 사립학교 11곳의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학교들은 뉴욕의 부유한 부

푸틴도 트럼프도 안간다…미·러·우 정상회담 결국 무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3년여 만에 15일(현지시간)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한때 미·러·우 3국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불참하면서 이런 전망은 결국 무산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및 군사력 축소, 전쟁으로 확보한 점령지 양도까지 요구하고 있어 양국 간 협상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아이만 낳으세요, 돈은 정부가"…출산비용 무상화 추진하는 '이 나라'
일본 정부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가속화에 대응해 출산과 관련된 개인 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전문가 회의를 열어 "내년까지 표준적인 출산 비용의 자기 부담 무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현재 일본의 평균 출산 비용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51만8000엔(약 500만원)으로

출퇴근부터 마트 쇼핑까지…우버, 고물가 부담 낮춘 신규 서비스 선봬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옵션을 제공하고, 일상 속 이동과 쇼핑에서 더 나은 경험을 지원하고자 한다".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사친 칸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큘러스에서 열린 우버 연례 행사 '고겟 2025'에서 신규 서비스를 대거 공개한 뒤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칸살 CPO는 "신규 서비스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를 비롯해 사용자 필

푸틴, 이스탄불 회담에 보좌관 파견…젤렌스키와 대면 안해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전쟁 중인 양측이 3년 만에 직접 마주 앉으면서 휴전안에 합의할지 주목된다. 크렘린궁은 14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스탄불 협상에 파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