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큰 장 선다" 국내외 IB들 '군침'…반도체·배터리소재 기술·인력 유출 주의보
"SK그룹 계열사 중에서 관심 가질 만한 매물이 좀 있다. 저희도 SK그룹을 본격적으로 분석해 보려고 한다." 국내외 대기업 카브아웃딜(특정 사업부 매각 거래)에 정통한 A사모펀드 대표는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계열사 매각에서 딜(Deal)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 매물로 언급되는 SK그룹 계열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실트론, 11번가, 어센트엘리먼츠 등이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SK
보안 플랫폼기업 카티스 상한가
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공급기업인 카티스가 상한가다. 카티스는 11일 오후 2시15분 기준 코스작 시장에서 전날보다 1275원(29.96%) 오른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티스의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은 대규모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해 공항, 데이터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이엔드 보안수요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제품 라인업은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과 PIDS 시스템 품목으로 구성된다.
제주맥주, 해외서 주목…1분기 수출액 작년 3배
제주맥주가 'K맥주' 대표주자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맥주의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기존 수출 국가에서의 주문 확대 및 신규 수출국으로의 수출 시작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존 핵심 수출 지역인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외에도 제주맥주는 다양한 신규 수출국들과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싱가폴을 비롯
투자금 쓸어담는 AI 스타트업...'될성 부른 떡잎'은 甲
벤처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투자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분야만큼은 '될성부른 떡잎'이 '갑'이 되는 분위기다. 국내 최초 AI 반도체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탄생하면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혁신의 숲'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AI·딥테크·
청담글로벌, 중국의 실리콘투…K-뷰티 인기에 플랫폼 매출 성장 기대
청담글로벌이 강세다. 국산 브랜드 유통 활성화 및 B2C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매출 증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메가 글로벌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라이프 제품을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마케팅·브랜딩하며 성공적인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토
브이엠, HBM 원천기술 '한미반도체 닮은꼴'…6조 식각장비 '게임체인저'
브이엠이 강세다. 주력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급증 대응을 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하면서 브이엠 식각 장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 완연한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 HBM 밸류체인으로 주가가 급등한 한미반도체 사례를
이차전지 ETF 상승률 '쑤욱'…바닥 끝났나?
이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모처럼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저가 매수까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상장된 ETF 중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 수익률 21.51%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19.74%다. 이 밖에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이
명예회장 건강이상설에 현대차그룹주 급등…"풍문 사실무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건강 이상설이 퍼진 가운데 현대차그룹 일부 종목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14.45% 오른 25만3500원을 기록했다가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만6500원 오른 수치다. 이 외에 현대 글로비스는 9400원(5.23%) 오른 18만9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20만1000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 핵심 계열사로, 다른 회사의 지주회
①하반기 NPL 물량 쏟아진다…시장 규모 8조 육박
"올해 은행권으로부터 나오는 부실채권(NPL) 매각 규모는 연간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NPL 시장에 큰 장이 열렸다." 최근 만난 국내 대형 증권사 사장은 올해 NPL 시장을 이같이 전망하며 올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NPL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NPL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징후를 미리 읽고 선제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서울 호텔 밸류업中’ 이태원 몬드리안호텔, 2350억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요진건설산업과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옛 캐피탈호텔)을 인수하면서 빌린 대출을 규모를 늘려 재조달(리파이낸싱)했다. 캐피탈호텔 인수와 리모델링 과정에서 빌린 차입금을 상환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변 지가 상승과 호텔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호텔의 가치가 매년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캐피탈은 금융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