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2일만에 또 신고가…HBM 테스트장비 국산화 기대감
디아이가 2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장비 부족과 국산화 기대감이 계속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는 2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장 대비 12.55%(2950원) 오른 2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2만6150원)을 돌파했다. 장중 최고가는 2만6700원이다. 디아이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차용호 이베
주기적 지정제 면제 방향 공감대…세부기준 논의 평행선
외부감사인 선임·감독시스템을 잘 갖춘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주기적 지정제)'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두고 금융당국과 재계, 회계업계가 머리를 맞댄 결과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 다만 세부적인 평가기준을 두고는 기업과 회계업계 간 의견 차가 커 당초 정부 계획대로 최종안 도출까지는 장기간 소요될 전망이다. 회계업계를 대변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차기 회장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양
잘 나가는 화장품·식품株, 국민연금은 '비중 축소'…이유는?
국내 증시의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음식료품주와 화장품주 비중을 꾸준히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식품은 올해 국내장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은 업종이다. 지분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LG생활건강과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지분 5% 이상 대량보유 종목 공시의무에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의 지분은 9.48%
갤럭시아메타버스, 버즈아트 공모전 수상작 NFT 독점 발행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버즈아트(BBuzzArt)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을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즈아트는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의 자회사다. 이날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로 발행되는 작품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버버리, 불가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명성을 쌓아 온 김가리 작가의 공모전 수상작 ‘그 연인의 각자의
포스코인터, 동해 유전개발 알만한 5개사 관심…참여 가능성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세다. 21일 오전 9시43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6.03%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정부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탐사 계획을 반영해 무역 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양 업스트림(석유산업에서 원유의 생산 부문) 개발 능력이 가장 검증된 국내업체"라며 "과거 동해 1, 2 가스전
거래소,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 개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협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관련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상장법인 247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소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미현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
'GS·GS글로벌' 주가↑‥GS에너지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 기대
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GS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급등했다. 비상장사인 GS에너지가 ‘대왕고래 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GS글로벌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GS는 20%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오후 3시 25분 현재 GS는 전일 대비 20.85% 오른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GS글로벌은 29.9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GS가 발행한 우선주인 GS우도 10% 이상의 상승 추세를
넥스틴,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넥스틴은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주당 7만4525원에 신주 13만4183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케이씨지아이(13만4183주)다.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공매도 금지' 걸림돌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재차 불발됐다. 작년 11월 정부가 단행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원인이다. MSCI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는 "해외투자자들을 위한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애큐온·한국’ 잇따라‥캐피털社, 영업자산 팔아 자금 확보
애큐온캐피탈(옛 KT캐피탈)과 한국캐피탈 등의 캐피텉사들이 연체 없는 정상 채권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해진 캐피털사들이 금리가 높은 캐피털채의 대안으로 자산유동화를 활용하고 있다. 2금융권의 부실 우려기 커지고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가면서 이런 방식의 자산유동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