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느리에 손주까지 지분 쪼개기…한덕수 배우자 일가 소유 임야, 특혜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10일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최아영씨 일가가 공동소유한 인천 소재 임야에 대해 인천시가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남동구 소재 31만9000㎡의 임야가 송영길 시장 시절인 2013년 6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됐다가 3년 5개월 만인 2016년 11월 유정복 시장 시절 전격 해지됐

'코로나 영웅' 정은경 "내란 아니었다면"…李캠프 합류 이유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내란으로 인한 분노,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선거대책위원장을 할 것이라곤 꿈에도 상상해보지 않았다"며 "내란이 없었다면 제가 정치에 나설 일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단독]"탈락자 출마 어떻게 막겠나"…국힘 의원 단톡방 '이인제방지법' 파훼 여부 거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51011395151544_1746844791.jpg)
"탈락자 출마 어떻게 막겠나"…국힘 의원 단톡방 '이인제방지법' 파훼 여부 거론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에 돌입하자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이인제 방지법(경선 탈락 후보 본선거 출마 금지)이 파훼 된 것이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10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를 결의에 따라 부득이 진행했다"며 "김 후보 측 주장대로 역선택 방지를 도

이준석 "나 쫓아냈던 '싸가지론', 75세 김문수엔 꺼내지 못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갈등을 두고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단일화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이준석 후보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다. 이거 100% 가처분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덕수 후보가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김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

"이재명 테러위협, 사거리 2㎞ 저격 소총 밀반입 제보까지 들어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사거리가 2㎞에 달하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고 하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암살 위협으로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 암살, 테러 위협과 관련해 "당에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 후보의 신변 안전을 걱정하는 지지자의 목소리가 크다"고 했다. 암살, 테러 위협이

권영세 "'18일 전 단일화' 불가능…11일 전 불발시 비대위원장 사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제시한 '오는 18일 전 단일화'에 대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며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기간(오는 10~11일)까지 불발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국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김문수 취소·한덕수 재선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10일 0시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0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을 위한 비대위 회의를 개의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밤 사이에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 등록하는

한덕수측, '무임승차' 지적한 김문수에 "자기 얼굴에 침뱉기"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은 9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진행 중인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한 전 총리가 이기든 지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의 단일화 요구가 '무임승차'라고 주장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지금 와서 얘기하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지적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한) 여론조사 결론에서

홍준표, 국힘 러브콜에 "정나미 떨어져 당 근처도 가기 싫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복당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14일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 글을 올려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시장은 "한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나이 70에

한동훈, 대선 후보 교체에 "친윤들, 이재명에게 꽃길 깔아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지도부가 심야에 대선 후보 교체 작업을 추진한데 대해 "지금 친윤(친윤석열)들은 이재명에 정권을 헌납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무려 네차례나 관련 글을 올리며 당내 권력에 정면으로 맞섰다. 오전 8시경 게시한 글에서는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밀던 특정인을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기습 공고를 통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