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기내식 동행' 고민정 "나도 먹었다…엄청났던 기억은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기내식 논란과 관련, 그 비행기에 자신도 탔지만 대단한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는 인도 단독 방문 때 밥값으로만 6292만원이 나왔다는 등 이른바 '초호화 기내식' 논란이 일면서 여당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내식 관련 질문을 받자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베이지 정장에 이번에도 에코백 들었다…김건희 여사, 순방길 패션 눈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10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의 순방이자 올해 첫 순방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야! 식물원이네, 식물원이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눈 앞에 펼쳐진 진풍경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 의원회관이 말 그대로 푸르른 숲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출입증을 찍는 입구 양옆은 알록달록한 꽃들로 가득 한 화분과 기세 좋게 뻗어있는 난초로 가득했다. 건물 끝에 있는 화장실로 가는 길목과 의원회관에 방문한 사람들이 방문신청서를 쓰는 작성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사람들
'천상의 맛' 극찬해서 샀는데 세균 '득실득실'…판매 중단·회수 나선 카이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시중에 유통 중인 카이막(튀르키예 전통 크림) 제품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가공 업체 '더 크리머리'가 제조한 '카이막'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100g, 소비기한은 2024년 6월18일이다. 해당 제품의 바코드 번호는 8809990518999이다. 식약처는 "‘더 크리머리’의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수 부적합이 확인됐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이준석 "기내식, 尹·김정숙 중 누가 많이 먹겠나"… 역풍 언급
"상식적으로 김정숙 여사가 많이 드실지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드실지 상상해 봐야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호화 기내식 의혹에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 "이걸 까서 문제가 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 비용보다 특별하게 김정숙 여사의 전용기 비용이 많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10일 채널A 유튜브 채널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곧 풍향 바뀐다…'임영웅 USB' 받은 北, 오물풍선 띄우나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9·19 군사합의' 효력까지 전면 정지된 상황에서 민간의 대북전단 살포가 재개됐다. 북한이 예고된 '보복'에 나설지 주목된다. 군 당국은 풍향이 바뀌는 시점에 맞춰 북한이 기습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0시께 경기 포천시 일대에서 대북전단 약 20만장을 살포했다. 단체 측은 "6일 0~1시 사이에 '대한민국은 불변의 주적일 뿐'이라는 김정
법원, 이화영 징역 9년6월 선고…이재명 방북비용 대납 인정(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그룹이 대납했다는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특히 이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그룹이 대납했다는 점을 사법부가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공범으로 수사해온 이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7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배현진 "고민정, 이해 안되면 밑줄 치며 읽어라…타지마할 좋았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독 인도 방문을 놓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날 선 각을 세웠다. 배 의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제시한 기관의 자료들은 이제부터 검찰의 수사 증거로 쓰일 것이고, 문재인 청와대의 고민정 전 대변인도 (수사) 대상"이라며 "(고 의원은) '사전에 타지마할 행을 몰랐다', '현지 요청으로 갔다'는 발언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화영 1심 판결에…"평화부지사 왜 생겼나" VS "항소심 지켜봐야"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한민국에 도대체 어쩌다가 단군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평화부지사라는 직이 생겼나"라며 이 대표를 직격한 반면,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은 "항소심까지 다시 한번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10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이 전
법원, 이화영 양형 관련 "비난가능성 매우 높아"
7일 오후 2시부터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재판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의 양형과 관련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이 전 부지사가 문제 의식을 갖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