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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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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아메리카노'의 기적…영업이익률 40% 돌파한 커피회사

'1500원 아메리카노'의 기적…영업이익률 40% 돌파한 커피회사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른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며 실적과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외식비 부담이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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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아달라" 필사적으로 매달린 여고생…소중한 생명 구했다

"제발 살아달라" 필사적으로 매달린 여고생…소중한 생명 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18)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달 12일 오후 9시께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던 도중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고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는 40대 남성 A씨를 구했다. 김양은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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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직원 20%가 짐싼다"…현대차 노사 '정년 연장' 충돌

"2030년까지 직원 20%가 짐싼다"…현대차 노사 '정년 연장' 충돌

현대자동차 전 직원의 20%가 2030년까지 정년퇴직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7년 안에 노조원의 3분의 1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해마다 노사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 테이블에 오르는 '정년 연장' 의제가 올해는 무게감이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이 회사 정년퇴직 예정자 수는 총 1만615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 기준 전 직원 수(7만3502명) 대비 22%에 달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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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8200원? 이제 끝이다"…단골도 등 돌리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8200원? 이제 끝이다"…단골도 등 돌리는 스타벅스

고물가의 여파로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스타벅스가 고전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일 연합뉴스는 BBC를 인용해 "미국 아이다호주 주민 앤드루 버클리가 스타벅스에서 즐겨 마시던 모카커피 가격이 최근 6달러(약 8200원)를 넘어가자 스타벅스를 끊기로 했다"고 전했다. 버클리는 최근의 가격 인상에 대해 "이제 끝이다"며 스타벅스 대신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더 작은 커피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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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제 1등석 출장은 못 가십니다"…골프자제령까지 내린 LS그룹

"이제 1등석 출장은 못 가십니다"…골프자제령까지 내린 LS그룹

삼성과 SK가 촉발한 '비상경영'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 최근엔 실적이 좋은 기업들까지 비용 감축 움직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최근 지주사 명의로 계열사에 해외출장시 항공기 좌석등급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사장급 이상은 1등석에서 비즈니스로 낮추고, 임원은 비즈니스에서 이코노미로 낮춰 타라는 것이다. LS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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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제 뭐 먹고 살죠?"…韓 경제 이끈 건 잭팟 아닌 위기의식[기자수첩]

"우리나라 이제 뭐 먹고 살죠?"…韓 경제 이끈 건 잭팟 아닌 위기의식

"우리나라는 이제 뭐 먹고 살죠?" 지난 일주일,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대화는 늘 이렇게 끝났다. 동해에서 현재 시장 가치로 2000조원이 넘는 석유·가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먹고 살 걱정이라니. 지난 7일간 많은 이들이 꿈도 꾸지 않았던 '산유국의 꿈'을 꿨다. 다만 산업계는 차분했다. 석유 시추 산업이 자본·기술 집약적인 산업인 데다 탄소 중립 시대에 긴 호흡으로 정교하게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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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사람이 어떻게 먹냐"던 과거…세계 주문폭주에 "年25억개" 결단

한국서도 "사람이 어떻게 먹냐"던 과거…세계 주문폭주에 "年25억개" 결단

덴마크 정부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2배 매운맛·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 품질 때문이 아닌 '너무 매워서'였다. 덴마크 정부는 '캡사이신 함량 너무 높아 급성 중독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했다. 128개국에서 판매되는 불닭볶음면이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된 것은 처음이다. 덴마크 정부의 결정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이 화를 낼 수 있다.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 돌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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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밀키트 의혹에 "은퇴한다…마녀사냥 그만"

'장사의 신' 밀키트 의혹에 "은퇴한다…마녀사냥 그만"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씨(40)가 자신이 판매하는 밀키트 주요 성분 함량이 잘못 표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6일 "오늘 영상을 끝으로 장사의 신 유튜브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도마 위에 오르면 죽을 때까지 몰아세우고 물어뜯는 문화가 없어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장사의 신'이 출시한 돈가스가 발단이 됐다. 한 유튜버가 은씨가 출시한 돈가스 밀키트를 성분 함량 분석 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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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귀찮고 외식비는 겁난다"…5년 만에 폭풍 성장한 '밀키트'

"요리는 귀찮고 외식비는 겁난다"…5년 만에 폭풍 성장한 '밀키트'

국내 밀키트 시장이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로 급증한 밀키트 수요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고물가로 인해 외식 수요가 줄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식사 준비를 위한 시간·노력·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대형마트, 새벽 배송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도 가능해 앞으로도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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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광풍 불지만, 7625명 포개 수업…교육 질 우려[의정갈등 긴급점검](上)

의대 광풍 불지만, 7625명 포개 수업…교육 질 우려(上)

편집자주의·정갈등이 넉 달째 접어들었지만 의대생·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휴진에 나서면서 극한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로 초강수를 두고 있고, 정치권은 의사들을 ‘기득권 엘리트 집단의 직역이기주의’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국민들의 의료재앙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25년도 의대 증원 1500명이 확정된 현 시점에서, 의료개혁의 남은 뇌관을 긴급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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