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전
2024.04.18
다음
1
경쟁사가 부러워하는 삼성중공업 "4시간 일해도 OK, 돌발상황 연속 육아 걱정없어요"[K인구전략]

경쟁사가 부러워하는 삼성중공업 "4시간 일해도 OK, 돌발상황 연속 육아 걱정없어요"

“둘째 낳고 삼성중공업에 2010년 입사했어요. 그때부터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탄력근무제도(Flexible time·출근 후 8시간 근무)가 있었어요. 조선사에서 제일 빨랐어요. 제가 자랑하면 다른 조선사에서 다 부러워했어요.”(김희정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선형추진기연구 수석연구원) “한 달 단위로 의무근무시간만 채우면 하루에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유연근무제도는 진짜 좋은 제도 같아요. 그런데 다른 조선소 안 하잖

2
집안 기둥뿌리 뽑는 '간병지옥'…"건강보험 적용해야"[노인 1000만 시대]③

집안 기둥뿌리 뽑는 '간병지옥'…"건강보험 적용해야"③

'노년3고'의 첫째로 꼽히는 질병이 닥치면 간병이 가장 큰 부담이다. 치료비 자체는 국민건강보험이 상당히 보장해 주지만, 장기 투병하는 노인의 간병은 노력과 비용 문제가 겹쳐서 가족의 삶까지 무너뜨린다. 18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 간병비 부담은 연간 1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간병인을 고용하면 지난해 기준 월평균 370만원이 들어간다.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 월 224만원의 1.6배이다. 간병인 고용 능력이

3
밀라노까지 덮친 中 공습…삼성·LG 가전 수장들도 드러낸 위기감

밀라노까지 덮친 中 공습…삼성·LG 가전 수장들도 드러낸 위기감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유럽 빌트인 업체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좋은 제품을 출시해 경쟁사보다 빠르게 내놓는 것이 과거에 우리가 했던 성공방정식인데 중국이 이 방식을 빠르게 구사하고 있다. 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중국 가전업체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 수장들이 중국을 콕 집

4
K-치킨, 해외서 '1300억' 벌었다…BBQ, 고속 성장

K-치킨, 해외서 '1300억' 벌었다…BBQ, 고속 성장

신(新)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치킨3사(교촌·BBQ·bhc)가 지난해 해외에서 약 13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 지점을 낸 결과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다만 업체별 희비는 엇갈렸다. 매출 기준 BBQ가 수백억원대 상승을 이루고 초기 진입자인 bhc가 200% 가까운 성장을 이룬 반면, 교촌은 1%대 증가에 그쳤다. 꼬꼬댁 K-치킨, 지난해 국경 넘어 1300억 벌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

5
네이버, 당일배송·일요배송 시작…"못 지키면 1000원 드려요"

네이버, 당일배송·일요배송 시작…"못 지키면 1000원 드려요"

알리·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공습을 받고 있는 네이버가 일부 상품에 한해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구매자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한다.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은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게 한다. 만약 상품을 제때 받지 못하면 구매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얻는다. 네이버는 빠른 배송으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6
[노인 1000만 시대]①늙은 대한민국, 노인예산 늘었지만 비중은 그대로

①늙은 대한민국, 노인예산 늘었지만 비중은 그대로

편집자주대한민국이 노인 인구 비율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한국은 기대수명 83.6세인 세계 3대 장수국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노령기를 살아가는 한국 노년층의 세 가지 어려움은 ‘질병, 빈곤, 고독’이다. 오늘날 한국 노년의 삶의 질을 살펴보고, '노년3고'를 덜어줄 보건복지정책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우리나라 인구는 빠르게 늙고 있다. 1970년 3%이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08년

7
HBM 경쟁력 높이는 SK하이닉스…곽노정 "美 투자로 염원 실현"

HBM 경쟁력 높이는 SK하이닉스…곽노정 "美 투자로 염원 실현"

"이번 (미국) 투자가 SK하이닉스와 퍼듀대, 인디애나주 염원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와 이 주에 지역구를 둔 토드 영 상원의원이 주최했다. 산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미국 반도체 경제력 강화 방안을

8
"최대 50% 할인" 이마트, 19일 2분기 '가격역주행' 시작

"최대 50% 할인" 이마트, 19일 2분기 '가격역주행' 시작

이마트가 오는 19일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가격을 낮춰 고객 혜택을 늘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신가격정책의 일환이다.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는 고물가 현상에 생필품을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몰리며 주요 품목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9
'남매의 난' 재점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사회 퇴출

'남매의 난' 재점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사회 퇴출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점화되는 모양새다.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비공개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10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경영 복귀 저울질…警수사 뒤 유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경영 복귀 저울질…警수사 뒤 유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늦어도 올 상반기 중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 내부에선 경영복귀 시점을 살피고 있다. 최근 지배구조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은둔 기업’ 이미지를 벗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 전 회장 복귀를 계기로 그룹 경영도 본격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받고 있는 경찰 수사가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