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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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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기기·조미김도 혁신사업?…결국 '정리' 된 대기업 사업[문어발 확장의 덫]

노래방기기·조미김도 혁신사업?…결국 '정리' 된 대기업 사업

편집자주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소속기업 숫자가 지난 5년간 1000개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부터 문어발 확장 논란이 극심했던 카카오를 비롯, 대기업 계열사들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무분별한 문어발 확장에 결국 분할되거나 그룹 전체가 무너지는 사례가 늘면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신규산업 진출과 문어발 논란 사이에서 대기업들의 문어발 확장 실태를 살펴봤다. 대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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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에도 '침묵'…이유는?

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에도 '침묵'…이유는?

애플이 자사 제품을 대량으로 도난당하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은 애플이 매년 수거했던 중고 제품 가운데 멀쩡한 아이폰을 포함해 상당량을 재활용하지 않고 GEEP캐나다(이하 GEEP)라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 자사 제품을 폐기하기 위해 맡겼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GEEP에 아이폰 약 53만대, 아이패드 2만5000대, 애플워치 1만9000대 등을 보냈다. 하지만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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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스라엘이 미국 공격" 황당 오보…1시간반 후 수정

MBC "이스라엘이 미국 공격" 황당 오보…1시간반 후 수정

MBC가 "이스라엘이 미국을 공격했다"는 대형 오보를 냈다가 1시간 30분 만에 수정했다. 19일 낮 12시19분쯤 온라인 '12 MBC 뉴스'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스파한 지역을 보복 공격한 사실을 보도했다. 당시 MBC는 국내 증시 하락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대해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을 내보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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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로 美 주가 부양 [기업&이슈]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로 美 주가 부양

국내 e커머스 1위 쿠팡이 기습적인 회원비 인상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 모기업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모기업의 수익성을 손쉽게 개선하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의 짐을 지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쿠팡은 실제 사업주체인 한국지사가 시장 1위 기업으로서 '토종 e커머스'로 불리지만, 지배구조상 완전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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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보다 '개모차' 많은 시대…페인트회사도 상조업체도 '펫'사업 뛰어든다

유모차보다 '개모차' 많은 시대…페인트회사도 상조업체도 '펫'사업 뛰어든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족’이 가파르게 늘어나자, 반려동물과 무관한 업체의 펫 비즈니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가구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2년보다 65% 늘어난 수치다. 반려동물용 유모차인 ‘개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앞질렀다는 조사도 나왔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G마켓 유모차와 유아용 유모차 합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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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3사의 오프라인 땅따먹기…승리 깃발은 누구에게?

페이 3사의 오프라인 땅따먹기…승리 깃발은 누구에게?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놓고 간편결제 3사(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 결제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인 오프라인을 공략하고 궁극적으로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부터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카카오페이가 자체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 100만곳과 삼성페이 결제처 300만곳, 제로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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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몰래 쓰는 통신망 스타링크…"미승인국 차단으로 암시장 단속"

러시아가 몰래 쓰는 통신망 스타링크…"미승인국 차단으로 암시장 단속"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망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의 암시장 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우회 수입방식을 이용해 러시아와 아프리카 미승인 지역에서 사용되던 계정들과 중개업자로 의심되는 계정들을 모두 차단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원된 스타링크 기기들이 러시아로 우회수출돼 오히려 우크라이나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승인지역,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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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조원 규모' 공모 외화채 발행 흥행

LG전자 '1.1조원 규모' 공모 외화채 발행 흥행

LG전자가 12년 만의 공모 외화채 발행에서 흥행에 성공해 1조원 이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진행한 외화채 수요예측을 거쳐 총 8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LG전자의 달러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12년 2억15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600억원) 규모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이후 12년 만이다. 달러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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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알리·테무의 공습, 두려워할 일 아니다

알리·테무의 공습, 두려워할 일 아니다

중국 e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를 무기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공략에 나서면서 유통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더해 국내 마케팅까지 확대하면서 알리와 테무의 앱 월간 이용자 수는 이미 토종 e커머스인 11번가와 G마켓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상황이 이쯤 되자 C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규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자연스럽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커머스 업체들이 소비자 보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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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경쟁 밀려"…日 화장품업계 보조제 왜 만드나 봤더니

"한국에 경쟁 밀려"…日 화장품업계 보조제 왜 만드나 봤더니

시세이도, 판클 등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대기업들이 최근 '마시는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데에는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화장품 대기업들이 과거 화장품 제조에 집중했던 방식 대신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략 변경의 이유로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로 자국 화장품 브랜드가 존재감이 줄어들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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