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만원인데…코스트코에서 날개돋힌듯 팔린 '이 제품'
국제 시장에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창고형 유통매장인 코스트코에서 골드바가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코스트코가 1.5달러짜리 핫도그·탄산음료 세트, 마요네즈 등 식료품뿐만 아니라 골드바를 지난해 10월부터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 리차드 갈란티 재무최고책임자(CFO)는 “온라인에서 골드바 판매를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품절됐다”고 소개
순천서 '79억 로또' 대박…로또가게 사장님은 얼마나 벌까
지난 6일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이 쏟아졌다.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이 17개가 나왔는데, 이 중 5개는 전남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 나왔다. 수동 당첨이었다. 한 사람이 같은 번호 복권을 5개 산 것으로 보인다. 이 행운의 주인공은 약 79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받아간다. 그럼 로또 가게 사장님을 얼마를 벌까. 인터넷에서는 '로또 당첨자보다 로또 가게가 더 잘 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
한소희, 처음처럼 이어 농협 광고도 재계약 실패…새 모델은 고윤정
NH농협은행이 새 광고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기용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이고, 이후로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 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새 얼굴을 물색해 왔다. 이어 내부 검토 끝에 밝고
"고기는 과일이 아닌데요"…대형마트 할인지원에 황당한 정육점들
과일·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교적 가격이 안정적인 축산물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지원금이 추가되자 동네 정육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투입해 기존의 자조금을 활용해 시행해왔던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각각 연중 10회에서 25회,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있었네
편집자주일상에서 마주하거나 갑자기 화제가 되는 이슈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영국 웨일스 해변 어부들의 생계 1순위는 골뱅이다. 매년 1만t이 브리스톨 해협에서 잡히지만 사실상 모두 아시아로 흘러간다. 지난 20년 동안 골뱅이를 잡은 웨일스 어부는 지금도 골뱅이가 무슨 맛인지를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 20년간 생계를 책임져줬다. 영국 BBC는 2019년 '영국 웨일스에서 잡힌 골뱅이는 왜 한국에서
"김 좀 더주세요" 말에 식당 사장님 표정 왜 달라졌나 했더니
한국 김의 인기가 해외에서 높아지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올해 김값은 전년 대비 41% 폭등했다. '검은 반도체'라는 별명까지 생길 만큼 수출엔 성공했지만, 밥상 물가에는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9300원을 돌파했다. 전년 같은 날보다 41% 증가한 수치이며, 평년가와 비교하면 48.8% 폭등했
시드니 항공권이 35만원, 결제하려고 눌렀더니…'최저가 낚시' 분통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직장인 박은경씨(42)는 주말을 끼고 여행을 다녀올 생각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 분명 최저가인 것
의사 믿고 2000만원짜리 줄기세포 주사 맞았는데…"보험금 거절"
A씨는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인공관절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주치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겁이 나 수술을 미루던 중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말에 다른 병원에서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았다. 이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됐다.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무릎주사는 X선 검사상 켈그렌-로렌스(KL)등급 2~3등급에만 적용하도록 돼 있는데 A씨는 4등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 횡령…급여 '셀프 인상'한 60대 실형
아파트 관리비 지출을 관리하며 책정된 급여보다 많은 금액을 인출해 소비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홍천군 한 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에서 관리비 지출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중 책정된 급여보다 많은 돈을 인출해 소비하고, 계단청소비 등을 구실로 총 3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
대만, 강진으로 최소 1명 사망…TSMC 800억 피해 전망(종합)
3일 대만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상처를 입는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는 일부 직원을 긴급히 대피시켰으며, 생산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는 800억원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 중앙기상국(CWA)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