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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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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은 끝났나"… 뼈아프게 韓성장한계 지적한 외신

"한강의 기적은 끝났나"… 뼈아프게 韓성장한계 지적한 외신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에 의존해온 한국식 경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는가?(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먼저 FT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투자해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주목하며 "한국 정부가 제조업, 대기업 중심으로 전통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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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적자만 702조…미래세대 책임 떠 넘긴 '소득보장 연금개편안'[Why&Next]

누적적자만 702조…미래세대 책임 떠 넘긴 '소득보장 연금개편안'

국민들이 선택한 연금개혁안은 소득보장이었다.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노후소득을 더 탄탄하게 보장하자는 안이 재정안정론을 앞질렀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심각한 상황에서 ‘더 내고 더 받는’ 안이 실제 통과될 경우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고 연금의 지속 가능성도 위협받을 수 있다. 56%가 지지한 연금개편안, 눈덩이 적자 불가피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론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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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사과·배추 값에…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

치솟는 사과·배추 값에…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

사과, 배추, 양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넉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작년 10월(-0.1%), 11월(-0.4%) 감소하다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3월(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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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소상공인 상생안 축소…중개수수료 4.9% 부과

쿠팡이츠 소상공인 상생안 축소…중개수수료 4.9% 부과

배달 앱 플랫폼인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던 현행 상생 방안을 축소해 앞으로 4.9%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도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을 일부 종료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배달 앱 자율규제 방안 이행 점검 및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 갑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율 규제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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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밖에 남지 않은 국회, 연금개혁 가능할까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국회, 연금개혁 가능할까

국민연금 개혁의 ‘공’이 다시 국회로 넘어왔다. 연금개혁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등에서 ‘개혁 의지’를 확인한다면 시간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안에 56%가 동의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최종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보고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연금특위 간사는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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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방' 기획사 겨눈 국세청…거짓 세금계산서·인건비 허위 지급해 세금 탈루

'벗방' 기획사 겨눈 국세청…거짓 세금계산서·인건비 허위 지급해 세금 탈루

국세청이 속칭 '벗방(벗는 방송)' 방송사와 기획사·BJ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유료후원아이템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허위 세금계산서와 인건비 허위 지급 등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방송 진행자) 12건을 포함해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5건),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4건) 총 21건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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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금융시스템 지체와 발전의 '경계'에서

금융시스템 지체와 발전의 '경계'에서

성장과 발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파괴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2024년의 3분의 1을 보내는 동안 금융권에서 벌어진 것들을 봐도 그렇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새마을금고 ‘작업 대출’ 사태, 시중은행 직원 배임 사건·횡령 사건, 금융감독원 국장급 인사의 내부 정보 유출 등 부정적인 이슈로 금융권은 연초부터 줄곧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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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별들의 전쟁'…中 베이징모터쇼 25일 개막

'전기차 별들의 전쟁'…中 베이징모터쇼 25일 개막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베이징국제모터쇼(오토차이나)에서 글로벌 업체들이 신차를 앞다퉈 발표한다. 생산과 수요가 급성장하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선두에 선 중국에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 상황이다. 특히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중국명 쑤치)이 촉발한 준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징모터쇼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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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호황' 美경제 미스터리, 왜?...5가지 이유[Why&Next]

'나홀로 호황' 美경제 미스터리, 왜?...5가지 이유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고물가로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경기침체 우려를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는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 호황의 배경으로 생산성 향상과 고용 및 소비 호조 등을 꼽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7%로 0.6%포인트 상향했다. 유로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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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가격제한 200만원으로 상향…공정위 입법예고

다단계 가격제한 200만원으로 상향…공정위 입법예고

앞으로 다단계·후원 방문판매 개별재화의 가격 제한이 200만원으로 상향된다. 후원수당 산정과 지급 기준 변경 관련 통지의무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방문판매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다단계·후원 방문판매의 개별재화 가격 제한을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이어진 고물가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해 2012년 개정 후 유지된 한도를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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