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 리본 달지 마세요"…공항서 내 짐 늦게 나오는 이유는
여행가방(캐리어)에 리본 등의 액세서리를 다는 행위 때문에 오히려 공항에서 캐리어가 늦게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수화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을 더 원활하게 찾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이러면 다 망한다"…상장앞둔 백종원, '홍콩반점'서 탄식한 이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을 점검하면서 점주들의 재교육에 나선 가운데 일부 지점은 여전히 기준에 못 미치는 음식을 선보여 그에게 강한 질책을 받았다. 백 대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간 누리꾼 사이에서 홍콩반점과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었는데, 백 대표가 직접 점검에 나서 논란
"아파트 어디에도 차 댈 곳이 없다"…주차빌런 장문의 글에 누리꾼 '끄덕 끄덕'
아파트 단지 내 길목에 주차를 한 트럭 운전자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되레 억울함을 하소연하며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단지 내 초진상 주차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경기 의정부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문 앞에 파란색 트럭이 항상 주차한다고 지적했다. A씨는 해당 트럭 차주 B씨가 단지 내 어린이집 앞에 차를 주차
"학폭했던 밀양 사건 가해자, 감히 내 딸을 언급해"…또 다른 피해자 등장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를 통한 사적제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가해자들에게 학교폭력(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밀양 성폭행 가해자에게 학폭 당한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2005년 2월 밀양공업고등학교 졸업장과 졸업앨범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
"김호중 찾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팬들의 일방적 앨범기부에 '난감'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대거 사들인 뒤 이를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등의 앨범기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합뉴스는 8일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김호중씨의 팬들이 한 앨범기부에 난처함을 표하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최근 '앨범기부' 현황을 묻자 부산의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가수 김호중 씨 앨범이 많이 들어왔는데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에는 달라는 분이 없으니 다 남아 있다.
1만7000원 골뱅이무침에 소면 대신 '라면'…"음식물 쓰레기 같았다"
식당에서 1만7000원어치의 골뱅이무침을 주문한 후 소면이 아닌 라면이 나와 당황했다는 사연에 누리꾼의 시선이 엇갈렸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이 돈 주고 이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한 식당에서 골뱅이무침을 주문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채 친 양배추와 오이, 골뱅이 몇 조각이 버무려진 골뱅이무침과 더불어 라면 사리가 나왔
"드라이기 훔치고 탈의실서 대변도"…'노줌마' 헬스장의 항변
'아줌마'의 출입을 금한다는 일명 '노줌마 헬스장'이 인천에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헬스장 주인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나섰다. 그는 특정 연령층의 여성 손님 중 '진상 손님'의 비중이 크다고 주장했다. 12일 '연합뉴스TV'는 인천 노줌마 헬스장 주인 A씨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인천에서 1년째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일 '아주머니의 출입을 금하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취지의 공지문을 내
"여보! 아버님댁에 전기차 사드려야겠어요"…일단 말려야 하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께 전기차 선물을 드렸다가 기초 연금이 끊긴 사연이 올라와 관심이 쏠렸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기아 EV6 한 대를 구매했다고 한다. 하지만 EV6가 '고급 자동차'로 분류되면서 A씨 부모님의 기초 연금 수급 자격이 박탈됐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A씨는 "부랴부랴 부모님 댁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명의도 변경했다"고 했다. 하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주소
"중2 때 자퇴하고 카페 차렸어요"…편견 깨부순 17세 사장님
'라떼 이야기'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아파도 학교 가서 아파야지' 하면서 개근을 중요시하던 문화가 있었는데요. 사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출석하지 않는 '부등교'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돌림도 원인이지만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등 여러 원인이 있는데요. 학교에 가지 않으면 과연 공부와는 영원히 담을 쌓은 것일까요? 이러한 편견을 깨고 중학생부터 학교는 가지
"제발 살아달라" 필사적으로 매달린 여고생…소중한 생명 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18)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달 12일 오후 9시께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던 도중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려고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는 40대 남성 A씨를 구했다. 김양은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