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 관련 기대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관건은 오프라인 거래 확장"이라며 "5월부터 QR코드·바코드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고 중소상공인 가맹점과 이용자(이모티콘 지급 등 프로모션 진행)를 확보하고 있으며, 낮은 수수료율을 기반으로 빠른 가맹점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 우려에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26% 하락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단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68억원과 2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7.5%, 134.2%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9% 증가한 1715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알림톡, 캐시프렌즈, 오토뷰 등 카카오 광고의 호조세와 신규 광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으로 인한 타겟 효율 상승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효과로 5.4% 증가한 1089억원으로 예상됐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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