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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실버택배 공적자금 투입 반대' 靑 국민청원 2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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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비용, 전액 입주민들 비용으로 충당해야"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택배가 쌓여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택배가 쌓여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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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실버 택배' 형평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비용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21만여명이 참여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지 이틀 만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 또는 소관 부처가 관련 답변에 나서야 한다.

청원인은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택배원 대상으로 갑질을 저질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실버택배 기사를 도입하고 관련 비용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처리"라면서 "택배라는 것은 개인이 사적으로 구매하는 물건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공적 비용이 투입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더군다나 다산신도시 입주자들이 택배 차량의 진입을 막은 것은 어떠한 불가항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주민들의 이기심과 갑질로 인한 것"이라며 "누구도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차량 진입을 막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버택배 기사 관련 비용은 전액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의 관리비용으로 충당해야하며, 공적 자금이 단 1원이라도 투입되서는 안됩니다. 이 조치의 즉각적인 철회를 청원한다"고 적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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