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4곳, 유치원 13곳(공립 9곳, 사립 4곳)이 오는 20일부터 수업이 힘들다고 판단해 휴업을 결정했다. 짧게는 1일에서 길게는 5일간 휴업한다.
흥해초(병설유치원 포함)와 포항대흥초(병설유치원 포함), 곡강초(병설유치원 포함), 대흥중 등은 20일에서 24일까지 총 5일간 수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들 학교와 유치원은 지진피해로 학생·원생 등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어렵고 교실 정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해 벽체가 떨어지기도 했다.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안전진단과 교실 정리 등 응급복구를 한 뒤 추가 휴업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지진으로 지난 16∼17일 휴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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