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하고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56)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술자리를 하다가 자신이 잠든 사이에 아내(53)와 B씨가 성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이었고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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