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서 나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필로폰 밀반입·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26)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25일 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남씨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찰 조사가 끝나면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로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공범 3명을 붙잡아 전과가 있는 1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검거된 공범들은 남씨와 선후배 사이"라며 "이들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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