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맘스터치' 회장, 2018 고려대 MBA 경영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제버거치킨 '맘스터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고려대학교 MBA교우회가 선정하는 제3회 경영대상을 수상한다.

고대 MBA 교우회는 3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이현(정진회계법인 대표) 고대 MBA교우회장과 김재욱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 300여명의 교우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고려대 MBA 경영대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정현식 회장은 탁월한 경영감각을 바탕으로 국내 토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을 1200개 이상 확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고 베트남과 대만, 미국에도 매장을 오픈해 토종 버거 브랜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모교와 고대 MBA를 빛낸 자랑스러운 MBA교우상은 국내 대표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의 차동호 부사장과 세라믹 소재 분야 선두기업인 세라트의 은경아 대표가 수상한다.

MBA프런티어상에는 심장의학 부정맥 분야의 노태호 교수(카톨릭대 의대), 콜센터 경영 분야의 정미경 상무(유베이스), 시문학평론 분야의 홍중완 지점장(현대자동차)이 올랐다.

고대 경영전문 대학원의 MBA 프로그램인 Korea MBA는 1963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한국형 MBA로 지난 53년 동안 8000여명의 경영학석사를 배출해 산업계, 학계, 금융계, 의료계, 정관계에 특출한 경영인재를 배출해 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