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배봉산 근린공원서 책 교환 등 ‘북리사이클링’ 테마 행사 열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일 오전 10시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2017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북 페스티벌 주제는 북사이클링(Book+Recycling). 배봉산의 숲과 자연을 매개로 책을 통해 숲을 살리는 도서관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 중 눈여겨볼만한 것은 ‘두껍아, 헌책 줄게! 새 책 줄래?’ 부스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3권을 지역내 도서관에 기부하면 새 책 1권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 장터다.
이외도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미아방지 팔찌 ▲자전거 발전기 ▲나만의 영어 북 아트 만들기 ▲증강현실 물고기 그리기 ▲풍물놀이, 탭댄스,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와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페스티벌을 계기로 책을 통해 숲을 살리는 도서관의 이야기라는 테마와 함께 주민이 자연과 책으로 소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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