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이노텍 이 기존 냉각 컴프레서 부피의 절반 크기인 열전모듈로 냉각·공조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 011070)은 ‘와인셀러용 열전모듈’을 양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와인셀러 미니’에 첫 적용된 열전모듈은 전자식 냉각·가열 부품이다. 열전모듈의 가로·세로 크기가 A4 용지 절반, 두께가 8.5㎝에 불과해 기존 와인셀러에 적용됐던 냉각 컴프레서 부피의 60% 수준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열전모듈을 사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더 작고 가벼운 와인셀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모듈을 장착한 LG전자의 ‘와인셀러 미니’는 크기가 28.2×49.7×53.4㎝로 작아 주방, 거실 등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8병 보관 용량으로 실용성이 뛰어나 가정용으로 적합하다.
LG이노텍은 완제품 업체들이 LG이노텍이 용도에 최적화한 열전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열전 소재·소자·모듈의 R&D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한번에 서비스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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