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강 장관이 공직자, 더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성차별적인 언행은 외교부 내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외교부 개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언행도 삼가토록 직원들에게 강하게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발언 당사자로 지목된 A국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어딜 가나 여성이 1등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농담을 섞어서 한 것이었다"면서 "맥락상 여성을 비하하려고 한 말이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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