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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대법관 후보에 '김선수·강재현·한이봉·조재연' 변호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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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지난 2월 퇴임한 이상훈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선수·강재현·한이봉·조재연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한변협은 12일 "변호사 중에서 대법관을 임명해 대법관이 고위 법관의 최종 승진자리로 운영되는 관행을 타파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한변협은 "특히 순수 재야 변호사 중 대법관을 임명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주로 남성, 서울대, 판사 출신으로 이뤄진 폐쇄적이고 획일적인 대법원 구성을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는 제27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하고 바로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하면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과 대통령비서실 사법개혁 담당비서관을 역임했다.

강재현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는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론 활동으로 변호사 업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이봉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제28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후 기업인수합병(M&A) 분야 변호사로 활동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미국과 일본 법률사무소에 근무했다.

은행원 생활을 하다 제22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한 조재연 변호사(사법연수원 12기)는 판사로 11년간 재직했으며 이인복 전 대법관이 퇴임 당시에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2월 퇴임한 이 전 대법관과 다음달 1일 퇴임하는 박병대 대법관의 후임을 제청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신임 대법관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대법원은 이 기간 동안 접수된 피천거인의 동의를 얻어 학력과 경력, 재산, 병역 사항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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