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후보등록기간에 권 대표와 유 대표가 입후보했다. 건협 회장의 임기는 당초 3년으로 연임이 가능했으나 지난 3월 정관을 변경,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 이번 27대 회장은 각 시ㆍ도별 회장단과 임기를 맞추기 위해 3년 단임제를 적용키로 했다. 선거경쟁이 과열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건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후 29일 총회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두 후보가 총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한 이후 투표에 돌입한다. 당선자는 총회 구성원의 과반수 출석에 출석 구성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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