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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화 신임 기상청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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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분야에서 잔뼈 굵은 기상전문가..실무와 이론 양면에 뛰어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윤화 한림대 초빙교수(59·사진)가 23일 기상청장에 내정됐다.

신임 고윤화 기상청장은 대기환경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기상전문가로, 실무와 이론 양면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윤화 청장은 1979년 5급 공채(기술고시 15회)를 통해 1980년부터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01~2004년과 2007~2008년 등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을 지냈다. 당시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을 발표해 2008~2009년까지 약 1년 6개월간은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환경부 근무 당시에는 '일벌레'이자 '우직한 뚝심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기보전국장 시절에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을 내놓아 해당 기업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았으나 깨끗한 공기를 위해선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배출가스를 엄격히 규제할 수밖에 없다는 철학을 갖고 정면 돌파했다.

취미는 바둑으로 환경부 근무 시절 근무할 때 환경부 내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의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음주는 거의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윤화 청장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에서 환경공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세계은행 환경자문관, 대한 LPG협회 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림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 T/F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02년 홍조근정훈장, 1991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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