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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경력유지 걸림돌은 여전히 '직장내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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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1년간 상담 중 직장내 고충이 98%...출산-육아휴직 관련 상담이 63% 차지해

서울시 직장맘지원세터의 외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직장맘지원세터의 외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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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직장맘들이 경력 유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출산·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직장내에서 겪는 각종 불이익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1년간 진행한 총 2752건의 상담 중 '직장 내 고충'이 2723건으로 전체 상담의 98%를 차지했다. 특히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여성 경력단절 예방의 핵심인 모성보호제도와 관련된 상담이 1717건(63%)이었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경력단절예방 기관으로 광진구 소재의 시 직장맘지원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개소한 곳으로 권역별로는 첫 번째 기관이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노무사 4명이 제도 활용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직장맘이 권리를 침해받거나 법적 분쟁을 겪을 때 회사와의 면담 및 협상, 서면 작성 지원, 사건 대리 등을 지원한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 하반기 내에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20년까지 직장맘지원센터를 권역별 4개소로 확충해 보다 많은 직장맘들의 경력유지와 일·가정 양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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