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45개소 위생?안전?인권 점검
구는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인권보호에 앞장서고자 해마다 두 차례에 거쳐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다.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은 201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노인복지 및 법조계, 의료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노인 학대 조사 △요양시설 등 점검 △노인인권 홍보 △노인학대 정책 심의 등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조사단 12명이 4개조로 나눠 노인요양시설(7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1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23개소) 등 45개소를 직접 방문, 점검한다.
특히 이들은 입소어르신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복지시설에서의 생활 불편이나 학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다.
또, 해당 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는지 등도 조사한다.
위생 안전 부분은 소방, 가스, 전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대피 훈련, 매뉴얼 구성 등과 조리시설을 중심으로 위생과 청결 여부도 확인한다.
구는 노인 인권과 학대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가 필요한 만큼 노인확대 신고 (1577-1389)와 관련 교육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근 노인복지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꼼꼼하게 살펴 안전한 환경과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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