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6개 각 동 마을세무사 배정 세무 문제 무료 상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주민들의 이 같은 세무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마을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소속 세무사들로 구성됐다. 올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하고 이의 신청 등 구제 제도를 지원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한다면 먼저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2차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세무 관련 처분 등에 불복을 원하는 경우에는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분야에 한정해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권리구제 방법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징수과(☏3153-8700)에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먹고 살기 바쁘고 세무 관련 신경 쓸 일이 많은 주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행정서비스다. 특히, 비용 없이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 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에 세심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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