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행하 기자] 지리적표시 농산물 42호인 전남 해남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이 시작됐다.
군은 채종농가 20㏊에서 증식한 줄기묘는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로 공급되며, 이를 통해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조직배양묘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높아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구마 소비촉진 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30㏊에 걸쳐 육묘하우스, 전열가온시설,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품종 진율미 증식포 1㏊를 조성해 우량종자를 조기에 확보 공급함으로써, 해남 밤고구마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행하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