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20년 동안의 주민 숙원 사업이 해결된 사안으로 교통편의와 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강동3선거구·사진)은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실시설계비(3억원)이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차 타당성용역(2009년)을 실시했으나 B/C(편익비용)분석 결과가 기준보다 낮다는 이유 등으로 평면화 사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양준욱 의장은 2014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 직접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했다.
또 B/C(편익비용)분석의 직접적인 편익비용은 물론 간접적인 편익비용을 함께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 2차 타당성 용역(2016년)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또 "4년여에 걸친 다양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어렵게 결실을 맺은 천호지하차도가 완공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