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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기업’ 류재영도 ‘뇌섹남’ 최창엽도 마약의 함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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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쇼핑호스트 류재영/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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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최창엽이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이 된 가운데 쇼호스트 류재영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재영은 9월에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현재는 남부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앞서 최창엽은 서울 관악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첫 재판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창엽 측 법률대리인은 “모든 범법행위를 인정한다”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정상 참작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재영은 과거 CJ오쇼핑의 쇼호스트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한 아침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엔 “1년 매출이 3000억원”이라며 자신을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라 소개했다.

한편 배우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데뷔한 데 이어 올해 1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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