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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논란' 은혜초, 새 학기 정상수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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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논란' 은혜초, 새 학기 정상수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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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폐교를 추진해온 서울 은혜초등학교가 폐교 절차를 중단하고 새 학기 정상 운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은혜초 관계자들과 은혜초 정상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은혜초를 운영하는 은혜학원 측은 일단 진행하고 있던 폐교 논의를 중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새 학기 정상 운영을 위해 학부모들과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은혜초가 폐교 논의 중단 및 정상 운영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새 학기 운영 여부를 걱정하던 학부모들이 전학 조치 등을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학부모들과 정상 운영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혜학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교육청에 학교 폐교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다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발과 교육감 승인 없이 폐교는 불가하다는 서울교육청의 중재를 통해 당장 오는 2월 말로 계획했던 폐교 일정을 잠시 보류하고 학사 일정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다만 학교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해도 은혜초가 재정 문제를 이유로 폐교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바꾼 것은 아니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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