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학교와 교사, 지역사회 기관 등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충남 팔봉중학교가 선정됐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팔봉중은 2010년 전교생이 66명(3학급)이었지만 1인 1악기 예술활동, 무학년제 방과후 프로그램, 소외계층 학생의 공부를 도와주는 달빛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학생이 150명(7학급)으로 늘었다.
최우수상에는 대전 전민초교 등 4개 학교(학교부문), 서현주 충북 한일중 교사 등 2명(교사부문), 서울 강동구청과 대구행복한학교재단(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이 선정됐다.
강동구청은 주민 강사를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지역사회-학교-마을간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을 좋게 평가받았다.
신익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방과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수상 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 다음달 중 학교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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