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수여식에서는 전주교육대학교 등 16개 기관이 신규 인증을 받고 기술보증기금 등 33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는다.
이번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주교대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신규), 기술보증기금(재인증)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전주교대는 지난 2016년 컨설팅을 통해 직무전문역량 100여개를 구조화해 이를 개인별 맞춤형 역량 개발과 성과관리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경력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보직전문관제 및 경력개발 트랙제 등을 운영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많은 교육비를 투자해 교육 이수율도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인증 신청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술보증기금은 2025 발전전략(중장기경영전략)과 연계한 중기 인력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능력 중심의 채용·교육훈련·성과평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능력 중심 인재 채용과 역량 개발에 대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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