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외국어 교육 및 현장실습을 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마다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현지 적응교육(4∼8주)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8∼12주) 등 총 16주의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귀국 후에는 진로설계를 위한 사후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오상조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이 사업에 대한 전문대 현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수용하기에는 20억원 규모의 예산으론 부족하다"며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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