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靑-5당 원내대표 회동서 '선거제도 개편' 강조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14일 2기 원내대표로 장병완 현 원내대표를 재추대했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장 원내대표를 재추대키로 했다고 이용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을 바탕으로 민생, 개혁, 평화, 민주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화당은 또 이날 16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 의제도 논의했다. 평화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판문점 선언 등 남북관계 협조 ▲선거제도 개혁 ▲경제정책 전환 등을 전달키로 뜻을 모았다.
의총에서는 여러 당내 현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의원은 '좌클릭'한 당내 노선은 물론, 전당대회 과정에서 미비한 여론조사가 최고위원 당락에 영향을 준 데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내대표는 "당의 노선 문제 등은 27일 열릴 의원 워크숍에서 논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으로 붕괴된 교섭단체 복원 논의도 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금으로선 정기국회 전 교섭단체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에 봉착된 상황"이라며 "정기국회 기간 중이라도 교섭단체 (복원)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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