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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크라우드 펀딩’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자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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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상으로 8월3일까지 참여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을 돕는 '지역상생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 합성어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소셜 네트워크 등을 활용, 투자금을 조달받는 활동이다.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이번 지역상생 크라우드 펀딩은 지역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는다.

성북구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경제성과, 사회 공헌성 등을 평가한 후 6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8월 말부터 5주간 크라우드 펀딩 모집에 나서게 되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업방향과 계획, 상품 소개, 포부 등을 밝히고 다수의 이용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성북구 ‘크라우드 펀딩’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자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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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북구는 참여 기업에 대해 1대 1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펀딩 전략수립을 돕고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제고한다.

구는 각 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금 200만 ~ 300만원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10월에는 시민투자오디션을 개최, 참여기업의 발표를 듣고 시민현장투자를 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이 참여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에게 좋은 기회”라면서 “사업계획을 대중으로부터 검증받고 투자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상생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francis486@sb.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과(☎2241-38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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